문화관광과 안성초 청소년 공예창작 진로캠프 개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와 중앙대학교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6년 청소년 공예창작 진로캠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24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안성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및 경기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의 행정 지원과 중앙대학교의 앵커사업 교육 인프라, 전문 인력이 결합된 지역 인재 양성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캠프에는 안성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제작한 공예 창작물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중앙대 전공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단의 심층 멘토링을 받으며 작품에 대한 조언을 얻고, 3D 장비를 활용한 제품 디자인 체험을 통해 디자인 분야의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형, 누나들이 내 작품을 진지하게 봐주어 디자이너가 된 것 같았다"며, "연말 마켓에서 실제 판매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실제 유통 및 전시로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대학 멘토링을 거친 학생들의 작품은 연말 로컬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안성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특별 전시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창작과 유통, 자원순환의 가치가 결합된 지역 문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안성시는 이번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오는 7월 안성여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교 진로캠프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는 경기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수행대학으로서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창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창작이 판매와 전시로 연결되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