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개인·기관상 수상 영예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대한민국 발명 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개인상과 기관상을 휩쓸며 발명·지식재산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우수 발명교육센터’ 시상식에서 도교육청 소속 교육자 2명이 개인 최고 영예를 안았다. 삼향북초등학교 김관규 교감은 공로상을, 도원초등학교 김연태 교사는 교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김 교감은 지난 2017년 교사상 수상에 이어 올해 공로상까지 거머쥐며 ‘두 부문을 모두 수상한 전국 최초의 교육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김 교감은 지난 11년간 149회에 걸쳐 도서벽지 등 교육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특허 기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김연태 교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발명 수업을 중단 없이 이끌었다. 특히 여수 지역 최초로 ‘중등 발명영재 정규반’을 개설하여 체계적인 영재 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식재산, 메이커, 환경, 예술을 융합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소외 지역 대상 발명 한마당 기획·운영 역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기관 부문에서는 광양발명교육센터가 ‘3년 연속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양발명교육센터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밀착형 발명 프로그램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 발명교육센터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올해 3월 광양창의융합교육관으로 발명교육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발명 교육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전국에서 발명 교육에 헌신한 최우수 교육자와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교육계의 ‘발명 노벨상’으로 불린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의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오직 열정과 헌신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온 현장 선생님들과 교육 가족 모두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학생들이 지식재산 기반의 글로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