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마포구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026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70만 1,300원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가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표 등본상 세대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다자녀 세대에 해당하는 경우다. 다만, 세대원 전원이 보장시설 수급자이거나 다른 연료비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2026년 연간 총액 기준으로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세대는 29만 5,200원, 2인 세대는 40만 7,500원, 3인 세대는 53만 2,700원, 4인 이상 세대는 70만 1,30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대리 신청도 허용된다.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바우처는 요금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는 가상카드 방식과 국민행복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실물카드 방식 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가상카드는 하절기 전기요금 차감에, 동절기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차감에 사용된다. 실물카드는 10월 3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전기·도시가스·등유·LPG·연탄 구입에 활용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원 대상 주민들이 신청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하여 필요한 혜택을 받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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