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컵 열기 속 로봇도 맞붙는다… 서울퓨처랩 '미래기술 놀이터' 27일 개최 hwp (서울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로봇과 인공지능이 함께 뛰는 특별한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미래기술을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서울퓨처랩 축제: 미래기술 놀이터'가 오는 27일 서울퓨처랩 체험관과 마곡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미래기술이 놀이가 되는 여름’을 주제로,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직접 조작하고 만들며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서울시는 미래기술 체험·교육 공간인 서울퓨처랩을 중심으로 AI,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테크존, 아케이드존, 아뜰리에 등 3개의 주요 체험 구역으로 구성된다. 테크존에서는 드론 조종으로 동물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구조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교감하는 '미래에서 온 친구', AI와 대화하는 'AI 상담사: 위로미' 등 미래 기술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아케이드존은 로봇과 센서를 활용한 미션형 게임으로 가득하다. 물총으로 지구를 뜨겁게 하는 과녁을 맞히는 '앗 뜨거 지구구조대', 2대2 로봇 축구 경기를 펼치는 '로봇월드컵', 내가 그린 로봇이 화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내가 그린 로봇 그림은' 등 기술을 놀이로 즐기는 다채로운 게임이 마련된다.

아뜰리에 구역에서는 로봇 집게팔 조립으로 구조와 움직임을 배우는 '로봇공방', AI 그림을 그리고 생성형 AI로 나만의 이미지를 만드는 'AI 아트', 태양계 팽이 만들기 등 창작 활동을 통해 미래를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퓨처스테이지에서는 방문객 창작물 송출과 미래기술 퀴즈쇼가 진행되며, 도서존, 파라솔 등 휴식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퓨처랩 체험관에서는 실내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글빛미래도서관 등 협력기관과 위로미, Yusha 등 관련 기업들도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든 야외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실내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으로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이수연 경제실장은 “이번 축제가 어린이,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 미래기술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