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3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행신3동이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25일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년 행신3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에서는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들을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전 지역회의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에 대한 질의응답 후 주민 투표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행신제1보도육교 하부 광장 우리동네 쉼터 조성' 사업이 1순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육교 하부 공간을 주민 휴식 및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이다. 주민 생활권 내 부족한 휴게 공간 확충과 도시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중앙로558번길 상가지역 가로수 보호매트 설치 △행신제1보도육교 하부 무단투기 방지 화단 조성 △홀몸어르신 주거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 총 4건의 사업이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상가지역 가로수 보호매트 설치 사업은 노후된 보호틀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안됐다. 무단투기 방지 화단 조성 사업은 반복되는 생활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홀몸어르신 주거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강미희 행신3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의장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 자체가 주민참여예산제의 가장 큰 의미”라고 강조하며, 선정된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우현 행신3동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사업들이 실제 예산에 반영돼 살기 좋은 행신3동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주민참여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정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