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찬회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5세 이음교육 전면 시행’ 방침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성을 강화하고 학교 관리자의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6일과 7월 10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원장·원감 및 초등학교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유·초 이음교육 관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5세 이음교육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관리자의 인식 전환과 행정적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유아 교육이 생애 전체 교육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배움과 성장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찬회에서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이음교육은 유아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발달을 위해 동행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관리자의 따뜻하고 든든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묘량중앙초등학교 임시연 교감은 지속가능한 이음교육을 위한 관리자 지원 방안으로 △유·초 교사 간 정기 협의체 등 소통 구조 마련 △상호 수업 참관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활성화 △이음교육 가치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제안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유·초 이음교육의 핵심 가치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며 “학교 내 유치원 및 초등교사 간 활발한 소통과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유기적 지원 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초 이음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학교 현장을 이끄는 관리자들의 포용적인 리더십과 지원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상호 존중 속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