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폭염·한파에도 안심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 완료 (금천구 제공)



[PEDIEN] 서울 금천구는 시흥4동 산기슭공원에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을 마쳤다. 이곳은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생활권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골산 자락에 자리한 산기슭공원은 울창한 녹음과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구는 기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휴식·여가 공간을 추가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원에는 빗물을 모아 잔디 관리에 활용하는 빗물저류마당이 설치됐다. 또한,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워터쿨러테라스와 쿨링포그 시스템도 도입하여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데크와 최신 스마트쉼터도 마련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특히 금천구는 공원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여러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원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당초 계획되었던 물놀이터는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바닥분수 형태로 변경했다. 새로 조성된 수공간에는 고래 모양의 점핑분수 등이 설치되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 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시원한 경관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금천구는 이번 산기슭공원 조성을 계기로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기후변화 대응 시설과 자연 휴식 공간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원을 확충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시흥4동 목골지구에도 생활밀착형 공원을 조성 중이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기후 변화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누구나 체감하는 과제가 되었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