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감톡 그림책Talk'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념회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독서 경험 확장은 물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는 광주 장애인평생교육원 꿈터글방 소속 발달장애인 2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소그룹 독후활동 20회를 포함해 도서관 이용 교육 및 문화체험 각 1회씩, 총 22회에 걸쳐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소그룹 독후활동은 참여자들이 그림책에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 창의적 사고와 정서적 교감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 방법 교육, 독도체험관 전시 해설 관람, 국립광주과학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문화 자원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및 지역 문화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의 문화생활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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