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완성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교육' 정책을 백서로 엮어 공식 전달했다. 인수위는 7월 9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6월 11일부터 활동해 온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를 권순기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날 보고회는 권순기 교육감을 비롯해 이수오 위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활동 종료를 앞둔 인수위는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들을 최종 점검하고, 이를 백서 형태로 집대성했다.
인수위는 '책임 상생 미래'라는 3대 목표 아래, '인재를 키우는 경남교육',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교육',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 '모두가 행복한 경남교육', '지역 성장을 주도하는 경남교육'이라는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이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다수 포함된 점이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초등 학력 점프업 프로젝트 운영',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인 탐구력과 질문하는 힘을 길러줄 'AI 교육 수업 패키지' 도입이 꼽힌다.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아침 간편식 무상 제공'과 등하굣길 자녀의 안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어디 Go?' 앱 서비스,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교권보호 원스톱 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이번 백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도민 제안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인수위는 교권 확립 및 교육 전념 여건 조성,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 인사·처우 개선, 안전한 학교 환경 및 돌봄 내실화 등에 대한 교육 가족의 의견이 집중적으로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이수오 위원장은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하나 담아 백서를 완성했다”며 “이 백서가 경남의 모든 아이가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튼튼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순기 교육감은 “인수위가 도민과 함께 고민한 소중한 결과물을 이어받아, 경남을 교육을 찾아오는 곳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에서부터 변화를 체감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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