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그린 환경 메시지… 은평구 응암1동 ‘포수마을 오픈 갤러리’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1동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응암1동주민센터는 오는 13일까지 '제16회 포수마을 오픈 갤러리'를 개최하며, 지역 예술 꿈나무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예일디자인고등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5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전시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지난 4일 열린 아나바다 바자회 '포수마을 초록 정거장' 행사에서도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및 양말목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 예일디자인고 학생은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멸종위기 동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주민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경숙 응암1동장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작품과 재능기부가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환경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 육성과 환경 인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