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시청



[PEDIEN] 성남시 분당 지역의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제안 접수가 역대급 규모로 마감됐다. 결합개발구역을 포함한 총 50개 구역에서 6만 6,037호가 신청되며, 2026년 정비구역 지정 물량인 1만 2,000호의 5.5배에 달하는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24년 선도지구 지정 당시 신청 물량이었던 5만 8,874호보다도 7,163호가 더 많은 수치로, 분당 주민들의 재정비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방증한다. 사전 제안 접수는 관계 법령에 따른 자문 절차 진행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성남시는 접수된 제안 서류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 자문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7월 말, 예정구역 제안자들에게 자문 결과를 일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자문 결과를 통보받은 예정구역 제안자들은 반영 여부에 대한 자체 검토를 마친 후, 9월 1일 최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는 9월과 10월 중 접수된 본안 서류를 평가하여 1만 2,000호 규모의 최종 정비구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공람공고,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의견 청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12월 중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9월 본안 선정에 따른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구체적인 평가 및 선정 방법을 오는 7월 13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국토교통부와 정비구역 지정 물량의 해제 또는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