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무더위쉼터·민방위대피시설 ‘사물주소판’ 설치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가 여름철 폭염과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구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와 민방위대피시설 253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마쳤다.

사물주소는 건물번호가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의 위치를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특정하는 주소 체계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어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현장 조사를 거쳐 무더위쉼터 200곳과 민방위대피시설 53곳에 사물주소판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설치 완료 후에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관련 정보를 등록하여 주소 정보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도 함께 정비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사물주소판은 위급한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에 주소 정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사물주소판이 설치되지 않은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주소 정보 기반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