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 대표 노포맛집 20개소 첫 선정 (대전중구 제공)



[PEDIEN] 대전 중구가 지역의 오랜 역사와 맛을 간직한 노포 20곳을 처음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2026년 도약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골목식당 손맛 - 중구 노포맛집 발굴사업’의 결과다.

이 사업은 20년 이상 한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들을 발굴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사업 대상은 20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본인이나 직계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하는 업소들이다.

지난 3월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의 추천을 받은 총 39개 업소에 대한 꼼꼼한 사전 심사와 현장 확인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업소의 역사성, 대중성, 그리고 지역 대표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결과 최종 20개 업소가 중구의 대표 노포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20개 업소에는 ‘골목식당 손맛, 중구 노포맛집’이라는 인증 현판이 제작·배부된다. 더불어 위생 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시간 검증된 숨은 맛집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원도심 상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키며 지역의 맛과 추억을 이어온 노포는 중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노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고유의 맛과 문화를 보존하고 경제적 가치로 연결하려는 구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