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위생 관리가 취약해지는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 수거 및 검사를 시행하며 시민 먹거리 안전 강화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가 농약 사용 증가와 비브리오균 발생 위험을 높이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 단계별로 철저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6월부터 시작되어 농산물은 8월 28일까지, 수산물은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여름철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상추, 깻잎, 쑥갓 등 엽채류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채류가 농산물 검사 대상이다. 시는 이들 농산물을 직접 수거해 잔류 농약 검사에 집중한다.

수산물 검사 대상으로는 관내 대형마트와 판매업체에서 주로 유통되는 넙치, 전어, 돔, 장어, 오징어 등이 포함된다. 이들 수산물은 중금속 및 식중독 원인균 예방 관리를 위해 정밀 검사를 받는다.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되어 식품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를 과학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검사항목으로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과 수산물의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비브리오균 3종이 포함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즉시 유통이 차단되며 판매 중단 및 회수·폐기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은 무더위와 장마로 농수산물 위생 관리에 취약한 시기"라며 "생산부터 유통, 소비 단계까지 철저히 검사해 시민의 안전한 식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연중 다소비 유통식품을 대상으로 유형별·시기별·테마별 수거·검사를 실시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