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선9기 교통공약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스타트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가 민선9기 교통 공약 이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에서 '황산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남시의 주요 관문인 황산사거리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우체국 사거리 주변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미사강변대로 좌회전 진입 차로를 연장하고, 풍산로 우회전 및 좌회전 진출입 차로를 추가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또한 미사강변서로를 확장하고 우회전 전용 신호등을 설치해 교통 처리 용량을 증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횡단 보행자의 안전까지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더불어 시는 '황산사거리 주변 교통체계 개선 기본계획 용역' 착수를 공식화했다. 이 용역은 황산사거리 교통 정체의 근본 원인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교통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행 효과 분석, 관계 기관 협의, 주민 의견 수렴 등 다각적인 과정을 거쳐 최적의 개선 방안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상일IC 교통 체증 문제, 버스 중앙 및 가로변 정류장 혼재로 인한 차량 위빙 현상, 짧은 도로 구간에 다수의 횡단보도가 설치된 문제, 주변 황산 오피스텔 개발 등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박일수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이번 설명회 개최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최적의 교통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황산사거리는 하남시의 중요한 교통 관문이지만, 미사지구 개발 시 교통 계획이 미흡하게 수립되어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황산사거리 단계별 교통 대책 추진을 통해 하남시 주민과 인근 지식산업센터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교통 개선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