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소년 항공 진로체험 고등부까지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한국공항공사, 교육청,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는 '2026 전남지역 청소년 항공캠프'의 참가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운영 기간을 늘려 본격 운영에 나선다.

수도권 항공·문화시설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무안과 여수 지역 중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였다. 올해는 사업비 분담 주체가 늘고 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운영 기간이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참가 대상은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넓혀졌다.

총 1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중등부 72명, 고등부 48명으로 구성된다. 중등부 캠프는 무안·여수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미 세 번째 일정을 진행 중이며, 올해 신설된 고등부 캠프는 전남 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캠프는 지역 항공 특화 대학인 초당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재학생 12명이 진로 멘토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들 대학생 멘토는 참가 고등학생에게 전공 선택, 대학 생활 경험 등을 공유하며 항공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도울 전망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대상에 따라 차별화된다. 중등부는 공항 시설 소개, 보안 검색 체험, 국립항공박물관 견학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등부는 항공사 방문과 대학생 전공 멘토링 등 심화 과정을 추가해 진학과 직업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 대학생 멘토에게는 1인당 3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지급된다. 박종필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인재육성국장은 “이번 캠프 확대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미래 항공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