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이주배경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1~2곳을 선정, 외국인 주민 거주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내·외국인이 일상에서 소통·교류하는 거점 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무안청사에서 이민정책, 도시재생, 경관·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세부 추진 계획과 평가 기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정주환경 개선' 유형은 테마거리 조성, 경관 조명 설치, CCTV 및 보안등 확충, 소통 공간 마련 등 거리 경관 개선에 중점을 둔다. 다른 하나는 '소통·교류 문화관 조성' 유형으로, 세계문화체험관, 다목적 복합건물에 글로벌 식당·카페 등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두 유형을 연계한 사업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보완한 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발굴돼 내·외국인 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이주배경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과 5월 광산구 고려인마을, 경기 안산 다문화특화거리, 전북 익산 글로벌문화관 등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