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여름밤 문화축제 ‘별밤도서관’ 운영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밤, 대전 시민들은 도서관에서 특별한 문화 향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밭도서관이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2026년 한밭 별밤도서관’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도서관 정원은 밤 10시까지 시민들을 위한 산책 공간으로 변모한다.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개방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한다.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8월 13일 저녁 8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음악이 흐르는 별밤도서관: 더캔들 영화 OST 콘서트’가 열린다. 아름다운 영화 음악과 촛불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4일 저녁 7시에는 유성호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세계문학이 노래한 별의 심상: 동경과 사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세계문학 속 ‘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문학의 깊이 있는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초록 정원 예술가’와 4~6학년 대상 ‘내 마음 사용 설명서’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독서와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결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간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인문학 특강과 어린이 체험 교실은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대전광역시 OK 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별밤도서관이 무더운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야간 문화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