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전자코’ 도입으로 대표 쌀 ‘수향미’ 명품화 나선다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수향미'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첨단 과학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수향미 특유의 은은한 팝콘 향과 뛰어난 밥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자 '전자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수향미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왔지만, 향기와 맛을 결정하는 핵심 성분이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센터는 전자코 시스템을 활용해 향기 성분인 ‘2-아세틸-1-피롤린’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향기 성분 분석에 그치지 않는다. 매년 32개 수향미 재배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품질 조사도 강화한다. 단백질 함량, 완전미율 등 주요 품질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수향미의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고, 재배 기술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품질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과학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전자코 시스템 도입과 철저한 품질 조사를 통해 수향미가 대한민국 최고의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