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기준 ‘30일 이상 입퇴원 환자’ 대폭 수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남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장기 입원 환자의 가정 복귀 및 재입원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기운 차림 한의약 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수혜 대상 확대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기존 ‘30일 이상 입퇴원 환자와 30일 이내 수술·시술자’를 대상으로 했던 지원 기준을 ‘2주 이상 입퇴원 환자와 수술·시술 후 기능 저하 및 기력 회복이 필요한 사람’으로 전면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입원 기간이 길지 않더라도 퇴원 후에는 통증과 체력 저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적지 않다”며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적기에 한의약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준 완화는 장기간 입원 환자뿐만 아니라 비교적 짧은 기간 치료를 받은 주민들도 퇴원 이후 후유증과 체력 저하, 만성 통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남구는 지원 문턱을 낮춤으로써 질병 치료 이후 회복 단계에서 필요한 한의약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해 건강 회복은 물론 재입원 예방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운 차림 한의약 지원사업’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건강 서비스의 하나로, 남구는 지난 5월부터 남구 한의사 협회와 협약을 맺고 퇴원 이후 신체 기능 회복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침 치료, 뜸, 부항 등 기본 한방 진료와 개인별 증상에 따른 한약 처방, 건강 상담, 생활 습관 관리 등을 포함한다.

현재까지 16명의 주민이 이 사업을 통해 건강 회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남구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활용해 의료기관 퇴원 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히 연계하고 있으며, 의료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건강 회복의 연속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