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에서 초복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삼계탕 나눔이 연이어 펼쳐졌다.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와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지난 15일 각각 관내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나눔은 독거 어르신 등 소외이웃 1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부녀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주민센터에 모여 닭 손질부터 육수 내기, 조리,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정성껏 준비했다. 익명의 지역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일손과 온정을 보태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정숙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초복 더위에 지친 이웃분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지역 이웃들의 도움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는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의 뜻깊은 기부 행사도 열렸다. 협회는 장위1·2·3동과 석관동 등 인근 4개 동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400마리를 쾌척했다. 이는 협회가 2024년부터 3년 연속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부된 삼계탕 400마리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100마리씩 배분되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신속하게 전달됐다.
유지용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장은 “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올해도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땀 흘리며 온정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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