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 정서 지원 위한 원예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에서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힐링나눔 원예테라피 마음정원’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원예 활동에 참여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월, 이태원2동 주민센터에서는 총 두 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회차별 15명씩, 총 3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손수 꽃바구니를 만들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기 쉬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이웃과 교류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감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처음으로 꽃을 만지며 잠시 쉬어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산구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26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교류와 공감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정서적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보살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