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가 국가 응급의료 체계 강화의 핵심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다.
이번 지정으로 인천시는 길병원, 인하대병원과 함께 인천성모병원까지 총 3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인천 지역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중증응급수술 등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환자들이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더욱 단단해졌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단순한 환자 치료를 넘어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기관이다. 특히 인천시는 국가 관문도시로서의 특수성, 백령도 등 도서·접경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응급의료 수요, 기존 센터의 지역 편중으로 인한 접근성 한계 등을 꾸준히 보건복지부에 설명하며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인천성모병원의 북부권역 신규 지정은 기존 남부권 중심의 응급의료 서비스 범위를 넓혀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곧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소방본부, 119구급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시민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순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응급의료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시민이 골든타임 안에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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