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천구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아동 중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100여 명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아동급식 단가를 1식당 1만 원으로 인상한 점이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 증가를 반영한 조치로, 아동들이 더욱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결식 우려가 명확한 아동에게는 최대 하루 3식까지 지원하여 방학 중 식사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급식 지원 방식은 아동의 생활 환경과 이용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일반 아동은 '꿈나무카드'에 급식비를 충전해 관내 2594개 가맹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주 최대 2회까지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센터별 단체급식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양천구는 급식 지원과 더불어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꿈나무카드 가맹 일반음식점은 위생 관련 민원 발생 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도시락 제조업체는 자체 점검 결과를 확인 후 필요시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21개소는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위생 점검 및 식품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방학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만큼 취약계층 아동의 식생활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꼼꼼히 살펴 결식 사각지대 없는 양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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