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공지능 기술이 해양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지난 16일 이틀간의 열띤 논의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광역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해양 및 AI 분야 전문가 3106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프라인 참가자는 전년 대비 216명 증가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AI가 이끄는 해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발광다이오드 큐브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포럼은 최재붕 교수의 '인공지능 문명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해양 도시의 사회적 과제와 변화상'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시현 상무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활용한 항만물류 현장의 혁신과 해양 모빌리티의 새로운 적용 방안' 발표 등 미래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한 거시적 통찰과 실무적 해법을 제시했다.
본 세션에서는 △해운물류 △스마트항만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에너지 △인공지능 기반의 해양도시 등 5개 분야에서 글로벌 해양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첨단 기술 융합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인천 특화데이'로 진행된 특별세션 '인천의 인공지능 산업'에서는 지역 산업의 AI 대전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전략과 미래 글로벌 해양 메가시티 마스터플랜이 논의됐다.
행사장에는 로봇 기업들의 '실물 인공지능' 기술 전시와 함께 AI 드로잉 로봇, 포토부스 등 일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찬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항이 과거 자연과 재난의 한계를 극복해 온 역사를 짚으며, 현재 직면한 기후위기와 공급망 대란이라는 '세 번째 도전'에 대한 인천의 해답은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핵심 동력인 'ABC E' 전략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항만 고도화, 청정 에너지 공급, 세계 물류와 친환경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확고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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