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의 운영 패러다임이 공간 조성 중심에서 기업 성장 성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남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열린 AI 국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입주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성과 창출을 평가하는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오남석 의원은 지난해까지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운영 성과를 가시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제는 단순히 클러스터의 개수가 아니라, 입주 기업이 얼마나 성장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판교, 시흥, 부천, 하남, 의정부 등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AI 혁신클러스터의 현황을 점검한 오 의원은 클러스터가 실제 기업 성장의 거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사업 예산 25억원 중 약 70%에 해당하는 17억 5천만원이 글로벌 AI 프로그램 운영에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원이 실제 투자 유치, 사업화, 매출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 건수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어떤 기업이 어떤 지원을 받아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지표 마련을 주문하며 기업 성장 중심의 성과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캠퍼스 등과의 차별성을 명확히 하고,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시너지를 높이는 운영 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아울러 현재 입주 멤버십 기업 219개사 가운데 실제 AI 기술 사업화와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대표 사례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며,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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