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이 경기미 브랜드 보호와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품질의 쌀인 경기미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매년 약 30만 톤 생산 과정에서도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가 경기미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관리 방안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최근 쌀값 상승 상황에 맞춰 경기도가 경기미 브랜드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 지역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쌀을 경기산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일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원산지 표시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소비자 혼동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백 의원은 친환경 학교 급식 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친환경 학교 급식이 학생 건강권 보장, 친환경 농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인 상생 정책임을 강조하며, 일방적인 공급 체계 변경으로 정책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급식비 절감을 앞세운 공급 체계 변경이 친환경 농산물 사용을 위축시키고 결국 학생 건강권과 지역 친환경 농가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 의원은 친환경 급식이 단순한 식재료 공급 사업이 아닌, 학생 건강과 지역 농업을 함께 지키는 공공정책인 만큼 지속적인 유지·발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백 의원은 공공 급식이 계약 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정책임을 언급하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 학교 급식 체계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급식 업무 해선 방안 발표 당시 친환경 학교 급식 체계 유지와 원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했으며, 앞으로도 공공 급식의 공공성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백승기 의원은 농업·축산·먹거리 정책 전반에 걸쳐 풍부한 의정 경험을 쌓았다.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과 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 농업 경쟁력 강화, 공공 급식 체계 안정,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마련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