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현 의원 22년째 착공 못한 359번 도로...안전 위협하는 가설교 방치 안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김순현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건설국 업무보고에서 22년째 착공되지 못한 359번 도로 사업의 지연 사태와 오금교 가설교의 심각한 안전 관리 부실 문제를 강력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04년 4월 첫 삽을 뜨기로 했던 359번 도로 사업이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특히 보상 협의가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을 짚으며, 사업 지연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기존 오금교가 안전등급을 받지 못하면서 2024년 5월 임시로 설치된 가설교가 2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우천 시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며 매우 미끄러운 노면 상태를 지적, 강설 시에는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전시설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에서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물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갈현-축현 구간조차 20년 넘게 착공되지 못한 상황에서 다음 단계인 축현-내포 구간 공사 착수 시점조차 불투명한 만큼, 가설교를 계속 방치하는 것은 주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동문천 하천정비 공사 현장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했다. 사람 키 높이의 파라펫이 시야를 가려 주민들의 민원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하천변에 쌓인 준설토가 우기에 그대로 유실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준설 사업의 실효성을 문제 삼고 사업 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2년째 착공조차 못 한 도로와 위험한 가설교 방치 문제는 모두 주민 안전과 직결된 심각한 사안”이라며, 형식적인 답변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관계 당국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