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경순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서 “촘촘한 복지 구축 위해 부서 간 칸막이 깨야” 강조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이 제12대 전반기 상임위 첫 회의에서 복지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20일 열린 회의에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을 고민해왔던 소신을 밝히며, 도민 삶과 직결된 보건복지위원회에서의 활동에 대한 사명감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복지예산의 상당 부분이 국비에 의존하지만, 도 자체 재정의 탄탄함이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의 질을 좌우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선배·동료 의원 및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 의원은 복지국,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세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이어갔다.

복지국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통합돌봄'과 경기도 자체 사업인 '맞춤형 돌봄' 사업의 홍보 및 제도 안내 미흡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통한 홍보가 핵심 정보 전달에 부족함이 있다고 꼬집으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안내와 촘촘한 홍보 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복지재단에는 현재 추진 중인 정책연구 용역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등 주요 현안 연구가 단순히 '연구 실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에서는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 △양평 다함께돌봄센터 반환 사례 △통합돌봄 수요조사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점검했다.

특히 최 의원은 기관 간, 부처 간 유기적인 태스크포스 구성과 협업 강화를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그는 법규나 조직의 칸막이 때문에 실질적인 복지정책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