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지역 모빌리티 부품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빌리티부품 제조 AI 확산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145억원과 시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 산업의 AI 기반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역 모빌리티 부품 기업들의 생산 공정을 고도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제조 AI 기반의 공용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AI 활용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에 들어설 제조 AI 확산센터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제조 공정 설계 및 시험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교육 시설과 기술 교류,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총사업비 136억원을 들여 제조 AI 공용 장비 6종을 구축한다. 올해는 '가상환경 기반 공정 검증 시뮬레이터'와 '제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장비'를 우선 발주하여 공정 검증 및 데이터 분석 체계를 조기에 마련한다. 이후 나머지 장비들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 지원을 위해 제조 공정 개선 시뮬레이션, 병목 분석, AI 도입 컨설팅, 기술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직자와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연 기술 교류회도 운영하여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숙련 인력 부족 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 제조 원가 절감, 품질 고도화는 물론, 급변하는 미래차 산업 전환에 발맞춰 지역 제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제조 AI는 미래차 산업 전환과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이끌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AI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와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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