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은주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하반기 업무보고서 “성과 중심·현장 중심 행정” 주문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이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보건건강국, 경기도의료원,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국 부위원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서는 보건 분야 예산이 전체 도 예산의 약 2%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지역완결적 지역 필수 공공의료체계 구축 조례'와 연계하여 지역필수의료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우선순위와 예산 계획을 면밀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31개 시·군의 의료 격차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응급의료, 소아응급, 고위험 분만 등 의료 취약 지역 중심의 투자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과 기존 의료원의 기능 재편은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해야 하며, 말라리아 대응체계 강화 및 북부지역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확충도 함께 주문했다.

경기도의료원 업무보고에서는 공공의료 사업의 성과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국 부위원장은 공공의료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핵심 안전망임을 강조하며, 사업 예산이 실제 얼마나 많은 도민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객관적인 데이터와 성과 분석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희귀질환 지원사업은 행사 중심이 아닌 환자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확대하고, 재택 돌봄의료사업과 다학제 돌봄의료센터 역시 실적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서비스 내용과 지역별 수혜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도민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와 관련해서는 현재 자료가 사업명과 실적만 나열되어 정책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판단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점으로 제시했다. 사업별 예산, 추진 현황, 성과 및 향후 계획을 포함한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보고 자료를 마련하여 의회의 예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국은주 부위원장은 업무보고가 단순한 실적 보고가 아니라 정책의 방향과 성과를 점검하는 출발점임을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