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꿀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활용한 골 질환 예방 및 치료 물질에 대한 기술을 베트남 기업 베메스에 이전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골다공증을 비롯한 다양한 골 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꿀에서 분리한 유산균인 ‘프럭토바실러스 프럭토서스 PRC-1'과 이 유산균을 배양한 액체에 대한 특허를 지난 5월 베메스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특허는 ‘골 질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신규 유산균 및 이의 배양액’이라는 명칭으로 등록됐다.
이 유산균은 뼈를 분해하고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골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골다공증 등 골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데, ‘프럭토바실러스 프럭토서스 PRC-1’은 이러한 파골세포의 활동을 제어하여 골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약학 조성물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이전된 유효물질은 생균체, 사균체, 배양액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며,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8월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베메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꿀 유래 유산균 신소재 기술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천연 유래 바이오틱스 시장 개척을 목표로 사업화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성과의 기술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 맞춤형 기술이전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재단이 개발한 원천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적극 이전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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