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12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1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보건환경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수자원본부 등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도내 환경 및 물 관리 정책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의 리워드 지급이 뚜렷한 대안 없이 8월부터 중단되는 상황에 대해 위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가 이어졌다.
기후환경에너지국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업무보고 과정에서 위원들은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의 갑작스러운 중단이 도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의 연속성 결여로 인한 도민 혼란을 방지하고 투명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수자원본부 업무보고에서는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한 실질적인 피해 보상 체계 마련이 주요 안건으로 떠올랐다.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는 촘촘한 대기·수질 오염 감시망 구축, 고질적인 악취 민원 처리, 미관리 미량오염물질 문제 등에 대해 선제적인 연구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연구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당부가 있었다.
회의를 주재한 이홍근 위원장은 업무보고가 도의회와 집행부가 도민을 위해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사전 협의를 철저히 하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예산 낭비 없는 효율적인 기후 정책 개편과 합리적인 수자원 규제 완화 방안을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날카로운 점검과 발전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경기도의 환경 및 물 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