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은평구,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오는 25일 ‘2026년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한다.

청소년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자신들이 기획한 정책을 발표하고, 청소년 청중평가단과 자문위원들의 평가를 받는다.

참가 팀들은 교육, 안전,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의 시각으로 발굴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선보인다. 주요 제안 사업으로는 △청소년 미디어·학술 지원 △전동킥보드 거치대 디자인 개선 △인공지능 마음 신호등 설치 △청소년 교류 캠프 △공휴일 청소년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심사는 자문위원 질의응답과 청소년 현장평가단의 전자투표 결과를 100% 반영하여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6개 팀에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게 총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정책은 관련 부서 검토와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청소년 투표, 그리고 9월 12일 주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들 정책은 내년도 은평구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