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시청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앞으로 정책보고서를 작성할 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민 친화형 언어'를 사용한다. 이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사용되던 권위적이고 난해한 행정 용어를 과감히 버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보고서를 작성하겠다는 의지다.

정책보고서 용어 혁신의 목표는 '시민을 위한 행정, 신뢰받는 소통'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원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핵심이 잡히는 보고서 교육'을 실시했다. 비즈니스 문서 작성 전문기업 이지스토리의 강신정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시민 친화형 언어 사용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교육의 핵심 내용은 정책 목적과 방향을 명확히 하고,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고서 작성법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순화된 용어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실무자가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고 전문 코치의 피드백을 받는 실습·코칭 세션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책보고서를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 모든 정책이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보고서 용어 혁신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더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