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와 다소비 수산물 취급 업소를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실태를 확인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음식점과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소매업체 등이다. 속초시는 자체 단속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합동 점검 및 수사 지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민물장어와 미꾸라지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잦은 활 참돔, 낙지, 주꾸미, 농어, 그리고 냉동 오징어 등 6개 품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올해 상반기 전국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적발 100건 중 이들 5개 품목이 36건을 차지할 만큼 위반율이 높은 품목이기 때문이다.
점검반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실제 원산지와 다르게 표시하는 행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표시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전통시장이나 영세 업소 등 원산지 표시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곳에는 올바른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도 병행하여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단속 결과 주요 위반 사례나 특이 동향이 확인되면 관계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휴가철 수산물 소비 증가에 맞춰 원산지 표시 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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