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베이킹의 달콤한 만남… 춘천 ‘어울림 책빵’ (춘천시 제공)



[PEDIEN] 방학을 맞은 춘천 지역 초·중학생들이 책을 읽고 직접 빵을 만드는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요리의 재미를 동시에 만끽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25일 상상문화교육센터에서 ‘어울림 책빵’이라는 이름의 체험 프로그램을 첫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책의 줄거리나 등장 소재를 활용해 직접 빵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책 속 이야기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함께 책을 읽은 후, 이야기와 연결된 베이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이 만든 빵을 서로 나누고 독서에 대한 생각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나서 빵을 만들어 보니까 이야기 속 장면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어울림 책빵’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상상문화교육센터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독서와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문화교육센터가 원도심의 문화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