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교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총 457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1014대 보급에 이은 하반기 물량으로, 시민들의 친환경 이동 수단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하반기 보급 물량은 승용차 350대, 화물차 100대, 어린이버스 1대, 일반버스 6대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7월 31일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기자동차를 신규로 구매하여 경주시에 사용본거지를 등록하는 개인 및 법인이다. 단, 신청 접수일을 기준으로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지역 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기 위한 조치다.
구매 보조금은 차종과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차는 최소 441만원에서 최대 1238만원까지, 화물차는 1070만원에서 2377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어린이버스는 3830만원에서 1억 1258만원, 일반버스는 1912만원에서 9100만원까지 상당한 금액이 지원되어 대중교통 부문의 친환경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승용차와 화물차 보조금에는 경주시가 대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금액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낮춘다.
신청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가 구매자를 대신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선정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전기차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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