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값비싼 수입 조사료 대체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목표로 산지 휴경농지를 활용한 알팔파 재배를 본격 확대한다. 올해 4ha 규모의 신규 재배단지를 조성하며, 장기적으로 100ha까지 재배면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알팔파는 한 번 파종으로 여러 해 동안 수확 가능한 콩과 식물로, 높은 조단백질 함량 덕분에 축산농가에서 선호도가 높다. 5월 중순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약 45일 간격으로 연간 최대 4회 수확이 가능해 생산성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재 외동읍, 건천읍, 서면, 천북면, 내남면, 불국동 등 6개 읍면동에서 총 20ha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올해는 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산내면 일부리 2ha와 문무대왕면 와읍리 2ha 등 산지 휴경농지 총 4ha에 알팔파 재배단지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통해 송아지용 풀사료 자급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지 휴경지를 활용한 알팔파 재배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산지 휴경지를 중심으로 알팔파 재배면적을 단계적으로 100ha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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