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 농업인대학이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발맞춰 AI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전문가 24명을 배출했다.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6년 구미시 농업인대학 유통·마케팅 과정' 수료식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신호탄이 됐다.

지난 3월 19일 개강한 이래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섰다. 농업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농업 세무, 계약 실무 등 경영 기초는 물론, 생성형 AI 활용법, 유튜브 콘텐츠 제작, 숏폼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스마트스토어 구축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디지털 유통·마케팅 실무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교육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기획하고, 상품 상세페이지와 스마트스토어, SNS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는 곧바로 실제 판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마케팅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됐다.

최용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생성형 AI와 디지털 마케팅을 농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이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