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서울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연령 제한 없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들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에 대한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식 환자는 기존 접종력과 관계없이 처음부터 접종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특히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경우, PCV15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4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 추가 접종은 이식 후 12개월이 지나거나 3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시점 중 늦은 날짜에 실시한다.

다만, 6가 혼합백신은 소아 B형 간염 항원 용량을 사용하므로 10세 이하에서만 사용을 권장한다. 수두 백신은 기본적으로 1회 접종하지만, 의료인과 상의 후 개별 상황에 따라 2차 접종이 가능하다.

비용 지원 측면에서 2026년 1월 1일 이후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대상자는 연령 제한 없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 기간은 이식일로부터 3년까지로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A형간염 및 B형간염 백신 접종 전 항체 검사는 권고되지만, 의료인의 판단에 따라 항체 검사 없이 접종을 시작할 수도 있다. MMR·수두 백신 접종 전 항체 검사는 항체 음성인 경우 접종을 권고하며, 이 경우 항체 검사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7세 이상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도 DTaP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7세 이상에서는 Tdap 백신 3회 접종이 권장되나, 면역 반응이 더 우수한 DTaP 백신으로 대체 접종도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비용 지원은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의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대상자는 접종 시작 연령과 무관하게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다. 12세에서 26세까지의 조혈모세포 이식 대상자는 남녀 모두 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받는다. 현재 12세 여성청소년의 경우 1차, 3차 접종 시 건강 상담비가 지원되며, 재접종 시에는 추가 상담이 제공되지 않는다. 26세를 초과한 환자는 국가예방접종 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