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수학생 여름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 실시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는 여름방학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51명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교육 환경과 다양한 역사·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탐방에 참여하는 장학생들은 관내 19개 고등학교장의 추천과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 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이 우수하고 진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이며, 탐방 경비 전액은 시에서 지원한다.

학생들의 이동 편의와 프로그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1명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A조는 21일부터 30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하며, B조는 22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를 먼저 탐방한 후 영국으로 이동한다.

탐방단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와 파리시테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현지 재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해외 대학의 교육 환경과 대학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최영석 킹스턴대학교 교수, 오창재 퀸메리대학교 교수, 최이진 파리시테대학교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의 특강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세계 교육 환경의 변화와 진로 설계, 글로벌 역량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배움을 얻는다.

프랑스에서는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베르사유궁전,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파리대표부 등을 방문하며, 영국에서는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그리니치 천문대 등을 둘러본다. 이러한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은 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국제기구의 역할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진주시는 이번 해외 선진문화 탐방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탐방 이후에는 참가 학생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후배들에게 해외 경험과 진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뜻깊은 탐방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학생 해외 선진문화 탐방은 2023년부터 추진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총 288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