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소방청과 손잡고 미래 안전을 책임질 초등학생 88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와 3회째인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가 그것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남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소방청과 남원시 간의 긴밀한 상생 협력의 결과물이다.

이번 캠프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전북소방본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관하며, 현대백화점과 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한다. 캠프는 3박 4일 일정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캠프에는 제복공무원 자녀 480명이, 2차 캠프에는 일반 초등학생 400명이 참가하여 안전 지식을 쌓는다.

참가 학생들은 임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화재, 지진, 태풍, 차량 전복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한다.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대피 요령을 배우는 것은 물론, 항공기 비상 탈출, 산악 구조, 완강기 체험, 익수자 구조 등 실전과 같은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운다. 이는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선 생존 기술 습득 과정이다.

이어 남원 지리산유스캠프에서는 야외 생존 기술을 집중적으로 체득한다. 도구 활용법, 산불 대피 요령, 불 피우기, 임시 쉘터 구축, 응급처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기회다.

이번 캠프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경찰, 해양경찰, 군 장비 전시 부스가 운영되어 미래 꿈나무들이 다양한 제복 공무원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국보로 지정된 남원 광한루원과 미디어아트 문화공간 피오리움을 방문하며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소방청과의 협력을 통해 뜻깊은 캠프를 연속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가 어린이들이 미래의 안전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남원시가 미래 세대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