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2027년 국비 확보 위해 기획예산처 방문 (여수시 제공)



[PEDIEN] 서영학 여수시장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들의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서 시장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주요 간부들을 만나 2027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된 5대 핵심 사업의 총사업비는 4조 4070억원 규모이며, 시는 이 중 2027년도 국비로 총 817억원을 요청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여수공항의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격상이다. COP33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 국가산단의 글로벌 비즈니스·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항 활주로 연장 반영을 제안했다.

더불어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이 사업은 석유화학 산업의 체질 개선과 첨단정밀화학·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전환 및 AX·DX 기술 접목을 위한 K-화학산업 대전환 혁신기술개발에 2027년도 기술개발비 494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계속 사업인 광양항 묘도수로 항로 직선화 사업에는 신규 부두 개장에 따른 통항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도 공사비 200억원의 적기 지원을 건의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여수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남해안권 상생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예산안 확정 시까지 통합특별시, 지역 국회의원, 학계·산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내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획예산처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예산 심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단계별 국고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