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폐쇄된 파출소를 주민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9일 '월곡 함께마루' 개소식을 열고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한 결과다. 낡은 파출소는 이제 누구나 찾아와 배우고 교류하는 '월곡 함께마루'로 변모했다.
1층에는 빵과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창작소와 카페, 주방 시설이 마련됐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배우고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편안한 휴게 공간도 단계적으로 조성해 월곡동 로컬브랜딩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공간 조성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 상영, ‘함께마루 TALK-빵 한 조각, 이야기 한 조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주민과 이주민,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 쿠키를 만드는 쿠킹 클래스와 공간 소개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이야기 마당, 고려인 마을 빵과 팝콘을 나누는 나눔 마당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월곡 함께마루는 폐파출소를 주민들의 공간으로 되살려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새로운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바탕으로 월곡동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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