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남구가 교통 이동 약자의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천원 택시' 서비스의 이용 기준을 완화한 후 신청자가 5배 이상 급증하는 효과를 거뒀다.
남구는 올해 1월부터 건강 및 교통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목표로 천원 택시 서비스를 도입했다. 초기에는 장기 요양 등급 1~4등급 판정을 받고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주민으로 이용 대상이 제한됐다.
하지만 주민들의 꾸준한 수요와 필요성에 따라 지난 3월부터는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장기 요양 등급 판정만 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러한 조치는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서비스 신청 건수는 극명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151명이던 신청자는 이용 기준이 완화된 3월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3월에는 304명이 신청했으며, 4월에도 219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신청했다. 5월부터 7월 30일까지 3개월간에도 약 280여 명이 신청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민들의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월산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남구청 홈페이지에 "병원 이동 시 겪었던 교통 불편을 해결해주는 좋은 제도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서비스를 이용한 다른 주민들도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마다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원 택시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며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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