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시민들의 대표 휴식처인 공지천 일대를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수변 경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교량 디자인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최근 '공지천 교량 디자인 개선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공지천교, 구름다리교, 호반교 등 3개 교량과 주변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 콘셉트는 '공지천 하양비늘길'로 설정됐다. 윤슬이 반짝이는 물결, 뭉게구름의 부드러움, 달빛이 비치는 공지천의 풍경을 모티브로 삼아 화이트 계열의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 공지천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교량뿐만 아니라 경사로, 쉼터, 시계탑 등 연결 공간도 함께 정비되며, 야간 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낮과 밤 모두 머물고 싶은 문화 경관을 완성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최종 보고회를 거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총사업비 50억 원 중 40억 원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국비로 확보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지천은 시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수변 공간이기에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춘천만의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계절 언제나 시민들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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