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법무부 계절근로 운영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전국 142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농촌 지역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지자체들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경주시는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길강묵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최근 만나 계절근로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길강묵 소장은 경주시의 무단이탈률 0%, 농가 수요 대비 100% 입국률 달성, 그리고 성실 근로자의 높은 재입국률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또한, 길 소장은 근로자 규모 확대에 발맞춰 불법 브로커 개입 차단, 고용주 사전 교육 강화,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한 인권 침해 예방에 경주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하고, 출입국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용주와 근로자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계절근로제도의 본래 목표인 농촌 인력난 해소, 불법체류 예방, 근로자 권익 보호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상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체류 행정 지원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도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농촌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