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 총력…맞춤 지원 강화 (경주시 제공)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경주시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민복지국을 중심으로 각 부서별 특성을 살린 보호대책을 마련, 어르신, 장애인, 아동, 고립가구 등 폭염에 더욱 취약한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정책과는 폭염 고위험군 249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245세대에는 인견이불과 미숫가루 등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1272회에 걸쳐 안부를 확인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에게는 AI 케어콜을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폭염 대응 보호기간 동안에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노숙인 일시보호센터 순찰도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보호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었다.

노인복지과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하루 평균 1576명의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1340세대에 제공한다. 더불어 경로당 특별냉방비 8667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97개소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여성복지과는 장애인복지시설 7곳과 장애인기초재활센터 5개 지회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45명에게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근무환경을 조정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아동청소년과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등 32개 아동복지시설의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1개소에는 냉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며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위험이 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