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오는 9월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6'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60세 이상 시니어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비와 부스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 구직자가 직접 만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하는 서울시 대표 시니어 채용 행사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박람회에는 73개 기업과 3,131명의 시니어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과 구직자 모두 86.75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은 현장에서 시니어 구직자와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고 직무와 기업 정보를 소개하는 등 효율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인재 추천과 사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시니어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진행을 위해 지난해보다 기능이 강화된 '모바일 헬퍼' 시스템도 도입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QR 코드 스캔만으로 접속 가능한 모바일 웹 방식의 헬퍼에는 휴대폰 번호 간편 로그인 기능이 추가되어 시니어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구직자가 실시간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면접 예약을 취소할 수 있게 했으며, 기업 채용 담당자에게는 '대기 구직자 검색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자리몽땅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 모집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여 기업은 시니어 채용 의지, 안전한 근로 환경, 연령 차별 없는 조직 문화 등 시니어 친화적 근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확정된다.

한편, 서울시시니어일자리센터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시니어 특화 취업 교육을 통해 민간 일자리 취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7월 기준 누적 수료자 341명 중 1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시니어 인턴십 참여 기업도 상시 모집 중이며, 참여 기업에는 인건비와 고용 유지 지원금 등 1인당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시니어의 경험과 전문성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우수한 시니어 인재를 만나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은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를 마중물 삼아 시니어의 풍부한 연륜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는 ‘상생과 동행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